pagead/js/adsbygoogle.js"> 기장힐튼호텔 중화요리 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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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기장힐튼호텔 중화요리 목란

중화요리계의 유명인 이연복세프의 아들이 운영한다는 기장힐튼호텔에 있는 목란에 갔다.

여행하면서 그 지방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여행의 한 일부분이 기도 하고 행복한 일이다.

호텔에서 목란을 찾기 위해 직원들에게 물어물어서 겨우 찾아온 목란 바닷가 2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입구에서 대기표에 전번을 눌리니 카톡으로 대기번호가 왔다. 우리 앞에 39명이 대기상태이다.

 

2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야 해서 목란 옆에 있는 서점에 들어가 책도 보고 시간을 보냈다.

서점에는 생활용품과 책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꽤 넓고 고급스럽다.지루한 시간3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카톡으로 우리앞에 1명이 남았다는 문자가와서 목란으로 향했다.

긴 기다림의 시간속에 이연복세프의 요리에 대한 기대감과 유명인이 어떤 맛을 낼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어섰다.

다행히 창가에  자리가 나와서 그기에 앉게 되었다. 밖은 어둠이 완전히 깔려 있다.

우리는  멘보샤 마파두부 짬봉을 시켰다.

제일먼저 멘보샤가 나왔다.

6개에 30000원  한입 캐물어보니 새우이 가득한 것이 입안에 터져 풍기는 새우살 맛이 감미로왔다.

2개 이상은 느끼해서 먹지 못할것 같다.

마파두부가격은 18,000원 맛은 그런데로 먹을 만한데 내 입에는 약간 짠맛이 맴돌았다. 그다지 특별한 맛은 나지 않는다.

짬봉은 깊은 맛은 나지 않고 해물이 조금 많이 들어가서 약간 시원한 맛이 난다. 짜지 않아서 내 입맛에는 괜잖았는데,

동생들은 영 별로라고 했다.

 

다른 사람이 먹고 가장 맛이 잆다고 해서 짜장을 시키지 않았는데 흠이가고집을 피워 시켰는데 완전 실망이였다.

면은 퍼석하고 냉장고에 금방 꺼내어 따뜻한 물에 부어서 식힌 맛이다.

해운대의 밤은 역시 감미롭고 화려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밤의 풍경앞에 약간의 떨림이 온다. 짜릿한 느낌이랄까?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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