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ad/js/adsbygoogle.js"> 거제 저구항에 수국이 가득피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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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 저구항에 수국이 가득피어있어요

거제도 저구항까지 가는 길에 아름다운 수국들이 많이 심어져 있다 일명 '수국 로드길'이라고 부른다. 가는 길 내내 아름

다운 수국을 볼 수 있어서   운전이 신이 난다.

나의 모닝은 4년이 되었는데, 주인을 잘못 만나 건지 잘 만나 건지  여행으로 인해서  160000 km를 넘고 있다.

점검하시는 분이 영업용보다 많이 탔다고 하니 모닝에게 미안한 감은 있지만 아름다운 수국 로드길을 함께 하고 있으니

아마 모닝도 기분이 좋은것 같아 엔진 소리가 신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장 없이 나와 함께 쭉 가기를 바랍니다.

 

 

로드길을 가다 보면 조그마한 수국 동산이 나옵니다. 소나무와 거제 앞바다를 두고 소복하게 피어 있는 수국 동산을 보

기 위해서 잠시 차는 '썬트리 팜 리조트' 앞에 주차하고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저구항 도착하기 5분 전에 있는 수국동산도 한번 보고 가시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바로 거제' 썬트리 팜 리조'트 앞에 있는 조그마한 수국 동산이고 이마트 24시도 있어서 간단한 음료수 먹고 갈 수 있답니다.

저도 잠시 내려서 셀카 한번 찍고 갔습니다.

드디어 오늘 목적지인 저구항에 도착했습니다. 저구항은 소매물도 대매물도를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입니다.

소매물도 대매물도도 아주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곳 간지도 아주 오래되었네요.

저구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비 무료) 수국을 보려 갔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그다지 수국 보려 온 사람은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꽃 축제가 많이 취소되었어요. 역시 이곳 수국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찾

아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사회적 거리 유지하는 것 잊지 마세요.

저구항 수국은 언덕에 수국을 심어 두어서 수국과 바다가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곳입니다.

수국의 꽃말은 변덕, 처녀의 꿈, 진심이라고 하네요.

수국은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초까지 피는 꽃입니다. 수국의 특징으로

땅의 성질 따라 색깔이 변하는 성질이 있고  시간 지남에 따라 꽃의 색깔이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하얀색이다

가 조금 후면 파란색  그다음에는 보라색이나 붉은 자주 핑크로 변하는 신비로운 꽃이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나 봐요.

사람처럼 수국도 옷을 깔아입네요. 옷을 자주 갈아입어서 아마 꽃말이 변덕이 아닐까요^*^

변덕스럽지만 6월의 여왕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도 저 유리 속에 있네요.  일단 유리 속 나를 표현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여러 곳에 설치해놓아서 중간 계단으로  올라가서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니 대형 빨간색 의자가 보입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도  사진을 찍기 위해 내려가 봅니다.

아주 커다란 빨간 의자 양옆으로 돌멩이가 놓여 있습니다. 그것을 밟고 올라가면 됩니다.

으~~ 초대형 의자네요. 이 옷 사실 제가 여행 때 입으려고  급하게 만들었어요.

제가 린넨을  엄청 좋아하거던요. 오늘 의자와 제 의상이 한 세트라서 더 기분이 좋아요.

이리저리 셀카를 찍어봅니다 아들이 비싼 셀카봉을 주었는 데 사용법을 아직 숙지하지 못해서 힘들게 이리 만져보고 저

리 만져보아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동영상 찍어라고 주었는데 , 나이가 나인지라 젊은 사람보다 습득이 좀 늦지만 만지다가 보면 습득하겠죠.

하얀 수국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죠

 

이곳은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는 곳입니다. 거제 곳곳이 아름다운 곳이 엄청 많이 있어요.

혼자서 사진 찍기 놀이에 몰두해봅니다. 수국을 담기위해 DSLR 를 가지고 갔는데 , 저번처럼 또 디스크를 가지고 가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버렸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왔다고 폰 밧데리 충전도 하지 않았는데, 간신히 사진 몇장을 찍고 눈으로 마음으로 수국을 담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가야겠어요. 귀찮다고 가지고 오지 않아서 혼자 사진찍기 놀이를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