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ad/js/adsbygoogle.js"> 비밀스러운 성같은 옥천 수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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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밀스러운 성같은 옥천 수생식물원

충북옥천 방아실에 위치한 아주 아름답고 멋진 장소가 있습니다.  인스다그램에서 신비스러운 성의 모습을 한 한장의 사

진을 발견하고 그 곳이 어디인지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에서 3시간 10분정도 가야 볼 수있는 옥천에 있는 수생

식물학습원이였습니다.

5월30일 부산에서 8시 출발하여 옥천수생식물원에 11시 40분에 도착하여 입구에 갔습니다.

입구에서 보니 인터넷에서 예약하지 않는 사람은 전화를 하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가 크게 적혀 있더군요.

일단 우리는 인터넷에 예약을 하지 않아서 전화를 걸어 입장 여부를 확인하니 입구쪽으로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계단을 몇개 오르니 입구에 여자 한분이 매표소에서 돈을 받고 있었어요.

요금은 성인 1인 5,000원이더군요.

우리는 2사람 10000원을 내고 입장료를 받고 손에 손소독을 하고 마스크 착용을 완벽하게 하고 입구에 들어갔습니다.

입구앞에는 좁은 문이라는 글귀가 보이더군요.

머리를 낮추고 들어가니 좁은 길 팻말이 보입니다. 좁은 길을 가니 맞추치는 연못에 이쁜 수련꽃이 노란색 핑크색 흰색

들이 피어 있더군요.

오른쪽으로 걸어가라는 푯말을 따라 걸어가니 아름다운 대청호가 한 눈에 보입니다.

5월30일의 날씨는 한 여름의 날씨 처럼 햇빛이 내리쬐여 더위가 역습하지만 대청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몸은

시원합니다.

중간중간 아주 이쁜 푯말들이 보이더군요.

'거북이 처럼 천천히 걸어가세요.' 는 팻말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등 중간중간 인상적인 말들이 적혀 있었다. 아주 천천

히 대청호와 이 자연을 느끼라는 의미의 글귀들이다. 

바람길 포토존

바람을 들으면 천천히 걸어 보세요.

거북이 처럼 천천히 바람과 함께 손잡고 걸으면 어떨까요?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그 바람소리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어 한국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다.

대전광역시와 청주시의 식수와 생왈횽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호수위로 해발고도 200~300m 의 야산과 수복이

있어 드라이버 코스로도 아름다운 코스이다.

ㅎㅗ스ㅜㄱ,

혹 사람이 많으면 들어갈 수없으니 에약하고 가시고  일요일은 이 곳 운영하지 않습니다.

아마 원장님이 일요일 예배를 보려 가시는 분이기에 그런가봐요.

살랑살랑 대청호에서 불어오는 바람.

이 호수를 돌아보는데 승용차로 3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빼어난 산세와 호수가 어우려져 있는 대청호 옆에 있는 수생식물원은 대청호와 어우려져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물은 그대로인데 ,나만 변하는것 같아요

 

공간이 넓어서 사람이 많은데도 많은 것 같지 않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걱정했지만 전혀 사람 부딫히는 일이 적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딱 적당했습니다.

수생식물원안에는 집이 몇채 있는데, 옛날에는 펜션으로 이용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속은 2003년 부터 주민 5가구가 공동으로 수생식물을 재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주서택 목사가 매입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색물을 재배하고 전시한다고합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하고  하늘과 호수 산 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

답니다. 저도 이곳에 오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이 그냥 천천히 자연을 느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어요..

이곳은 2008년도에 충북교육청과학체험 학습장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 6시까지입니다.

 

어떤 분이 이 곳 사진한장을 찍어 올려서 그 사진에 반해서 찾아간 수생식물원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마침 하나의 성처럼 자연과 어울려 있는 집

덩쿨로 싸인 곳이 비밀이 가득한 곳이라는 인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이 곳에서 우리도 여러 포즈로 찍었답니다.

이 곳 뒤편에 전망대가 있는데 그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는 한폭의 그림과 같다.

호수와 성이 어우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있고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면 대청호 주변을 따라 걸으면 노래가 절로 나온다.

5월과 6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대청호를 사이에 두고 둘레길 따라오면 만날 수있는곳입니다.

연두빛 잔디가 이쁘게 깔려 있고 그 위에 피어 잇는 빨간 장미가 인상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입니다.

이곳에서 에수님을보는 기적을 보았다고하네요.   

 

점프놀이 할까요?

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까요.

꽃들과 나무들이 모여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

이곳에는 유럽풍의 성과 같은 공간이 5개나 있습니다.

아마 저 성안에는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지 않을까?

이 아름다운 황홀했던 몇시간을 돌아보면서 참 오기를 잘했다고 느끼면서 갑자기 목이 말라옵니다.

나와 핸주는 이 따가운 햇빛을 피해서 입구에 위치한 카페로 들어갑니다.

 

식물원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우리는 커피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층에 자리잡고  앉아 멍하니 밖을 내다보니 시원한 덩쿨나무가 유리창사이로 내려 앉아있고 시원한 호수가 더위를 식

줍니다. 이번여행도 쉼 여행인것 같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바쁜 현대생활에서 살며시 찾아온 나의 쉼같은 여행이 이래서

좋습니다.

 여행의 시간은 나에게 사색의 시간이자 나를 휴식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