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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6월에 가볼한 곳 //태종대 수국피는 시기

6월의 여왕 수국이 이제 막막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전국적으로 여기저 수국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거제 저구항 몇 년 전 보았던 제주 카멜리아 힐에 피어난 수국도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쯤 제주 여기저기에는 수국이 한참 피어 있겠지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 갑자기 수국 생각이 나서 고모랑 둘이서 수국 보려 가기로 하고 부산 영도 태종대로 향했다.

해마다 6월이면 태종대 수국 축제가 한창인데 , 코로나 19 여파로 태종대 태종사 수국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수국 축제 위원회는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인파가 몰릴 경우 집단감염의 우려된다고 취소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해마다 엄청 모이는 인파인데, 이번에는 다들 자제해주시라고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저도 주말에 가지 않고 평일 사람들이 한 산 할 때 갔다 왔답니다.

우리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데 조금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해보세요

태종사는 영도구에 있는 사찰이고 태종대안에 있어요.

1983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1개와 정골 사리 2개 그리고 해탈 보리수나무가 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모랑 나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사 앞에 내렸다.

열차 가격은 성인 일인당 3,000원입니다. 신종 코로나 때문에 다누비 열차에 소독도 철저히 하고 한 칸 식 띄워서 사람을 탑승시킨다.

원래 한 열에 4명씩 앉아가는데 , 코로나로 인해 두 명씩 안정하게 앉아가셔요.

 

아직 태종대에는 수국이 활짝 피지 않았어요. 아마 다음 주 되면 활짝 필 것 같아요.

활짝 피는 것을 보려면 다음 주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피려고 준비 중인 수국들이 참 이쁘네요.

수국의 향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햇빛은 점점 심하게 내리쬐고 등에는 땀이 흠뻑 젖어든다. 아침에 그렇게 비가 오더니 날씨 참 변덕스럽다.

활짝 핀 수국도 몇 개 있네요.  알록달록 탐스럽게 핀 수국이 여왕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보통 수국은 하얀색에 가깝

게 꽃을 피우다가 밝은 파란색을 거쳐 보라색으로 변한다.

 수국은 토양 첨가제를 이용해 꽃의 색을 바꿔 키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수국들이 활짝 핀 모습을 상상합니다

작년에는 참 탐스러웠는데 , 며칠 후면 아주 탐스러운 수국이 열리겠죠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라고 하네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 귀과의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6월에서 7월에 피어나요.

중간중간 포토죤이 있네요

이 길을 돌아 돌아 아름다운 수국들이 엄청 피어 날것입니다.

수국들 사이에 살짝 보이는 태종사 참 아름답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커고 있는 나무와 수국들

태종사의 수국 정원 같아요.

이 길이 아주 신비스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