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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일출이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찾아가다

요즘 여행 갈 때마다 가만히 서서 느긋하게 일출과 일몰을 본지 오래된 것 같다.

이번에 마음잡고 일출과 일몰을 봐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일출 보는 것은 호텔에서 보기로 하고 제대로 된 일몰을 이번 제주 여행에서 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장소가 성상 일출봉에서 일몰을 보기로 했어요.

호텔에서 한 시간 정도 휴식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 어스렁어스렁 밖으로 나갔다.

호텔에서 성산일출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일몰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매표소 앞에서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서서히 안으로 들어갔어요.

매표시간 매일 7:00~ 20:00(매표 마감 19:00)

요금 성인 5,00원 단체:4,000원 청소년 군. 2,000개인 2,500원 단체 2,000원 어린이 2,500원 단체 2,000원

성산일출봉을 다시 올라가는 것은 3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많이도 변해 있네요.

높이 180m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중기 홍적세 때 분출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 3면이 깍아지근 둣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 해동이가 유명한 일출봉이다. -네이버 지식에서 참고-

 

날씨가 비가 오다가 그치기도 하고 변덕스럽네요. 살이 찌다 보니 올라가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네요.

이제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여행 때마다 식욕이 점점 늘어나니 어떡하죠.

이렇게 열심히 올라가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나면 또 배가 고프겠죠.

성산일출봉에 오라 가는 길에 만나는 멋진 바위들

참 자연적인 멋진 작품들이네요.

 

성산일출봉에 올라가면서 보는 멋진 경치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초록의 산이 꾸며놓은 이 시간 가슴이 확 뚫린 것이 힘들어도 올라오기를 참 잘 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산과 걷기에 중독되었던 시간

지금은 등산이 힘들어서  둘레길을 걷는데. 성산 일출봉에 올라오는 시간 동안 생각한 것이 이제 조금씩 등산을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숨 돌리고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이제 점점 어둠이 내리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봄은 이제 서서히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도 서서히 여름을 맞이하고 있네요.

지금도 더운데 뜨거운 여름 올라오기 힘들겠군요. 그늘이 전혀 없지만 여기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니 바람이 조금 불어오네요.

제주도에는 바람이 많다고 하는데, 지금 이 시각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네요.

드디어 정상에 왔어요.

마치 하나의 성처럼 이렇게 우리를 맞이하네요.

일몰을 보기 위해 여기서 한참 앉아서 바람을 맞이 했어요.

30여분 앉아 있는데 , 아직 해가 저물지 않아서 내려가면서 일몰을 맞기로 했답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일몰도 늦게 출근하네요.

내려도 다 보니 해녀의 집이 보이네요. 여기서 해산물을 먹기로 했답니다.

현지에서 먹는 해산물 군침이 도네요.

일몰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에 올라왔는데, 해는 아직 넘어가지 않고 있네요. 조금 후면 넘어가겠죠.

일몰보다 먹을 것을 택한 우리

전복 세 마리에 30,000원 주고 제주도 탁주랑 한잔 먹었는데, 그 맛이 바다 맛이네요.

역시 바닷가 옆에서 먹는 해산물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돌미역도 맛나서 몇 번이나 리필했답니다.

탁주 두 잔에 벌써 취기가 오르네요.

취기가 오르니 눕고 싶어서 호텔로 가는데, 바닷가에서 점점 해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일출봉에서 바라다봤으면 엄청 이쁠 덴데, 그래도 바닷가에서 본 일몰도 참 이쁩니다.

모처럼 느긋하게 앉아서 일몰을 감상했네요.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일몰을 가슴에 넣고 잠자리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