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ad/js/adsbygoogle.js"> 통도사 반야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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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도사 반야암의 봄

운무가 산을 감싸안고 그 아래 길은 구불구불하고 이어져 있는 길에 스님 두분이 걸어오시는 모습에 운전 하다가 잠시 멈추어서 셔터를 눌렸다. 

산은 운무로 덮혀 이 길을 신비스럽게 펼쳐져 있다.

산아래로 덮혀 버린 운무

비가 오지 않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 시각이 아니면 보지 못할 풍경들

인생사도 이 날이 아니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반야암으로 가는길에는 소나무가 하늘 높이 뻗어있다. 비는 내리고 솔잎향은 차문소리으로 들어온다.

목련은 다지고 없는데 반야암의 목련은 봉우리에 빗방울을 머금고 활작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목련을 보고 오른쪽으로 고개 돌리면 보이는 출렁다리

봄은 미쳐나베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우리에게 줄수가 있는지

대웅전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연못이 보인다

이 아름다움도 지나가겠지 지자나고 나면 다시 내년에  이 아름다움이 다시 찾아와 나를 설레게 하겠지

설레고  설레서나이 들은 나도    소녀적 감성이 되살아 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다람쥐가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우리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 다람쥐는 자기 일을 하고 있네

이날은 다람쥐가 부럽다.

대웅전 뒤편으로 솔밭길이 이어져 있다.

비가 와서 이 솔밭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그래도 사진이라도 하나 남겨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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