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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창원 진전면에서 신비한 대나무꽃이 활짝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전면 봉암리 2번 국도에 희귀한 대나무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함안에서 볼일 보고 바로 네비를 봉암마을로 쳐서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어디인지 몰라서 2번 국도변에 사람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도로변 옆에서 대나무 꽃을 보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도 가까이에 가서 관찰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대나무꽃을 보니 가까이 볼 수없어서  저수지 옆에 군락지가 있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50m 걸어니 자그마한 길이 보여서 저수지 위로 올라갔다. 이곳은 조금 험한 길이지만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면 좋은 길이 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저수지 옆으로 풀을 헤치고 가니 대나무 숲 한 복판이 나옵니다. 그기서 대나무 꽃을 보고 사잇길로 올라가니 감나무 과수원이 옆에 있는 대나무 숲을 보니 참 신기했습니다.

과수원에 커다란 개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는 사람들에게 짖지를 않고 묵묵히 왔다갔다했지만 워낙 무섭게 생겨서 겁이 났어요.

 

도로 밑 터널로 들어가면 봉암마을이니 이 길로 가지 마시고 가기 전 바로 여기서 주차하시면  터널 맞은편에 대나무 숲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갈색으로 변한 숲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대나무꽃입니다.

이길로 3분 걸어가시면 됩니다. 대나무 숲 근처에는 길이 좁아서 주차공간이 없으니 여기 주차 적당히 하고 가시면 됩니다.

바로 작은 저수지 옆에 왕대나무 1000그루에 활짝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대나무는 꽃은 잘 피지 않아서 평생 한번  보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대나무는 씨앗이 아니라 땅속뿌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꽃피는 것이  이레적이고 신기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대나무 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고 저에게는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드문현상이기에 대나무의 개화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합니다

60~120년 만에 꽃이 핀다는 설이 있고 영양분이 다 소실했기에 꽃이 핀다는 설이 있습니다.

꽃이 피면 대나무 줄기와 뿌리는 죽고 숲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숲이 사라지고 난 후  10여 년이 지나면  다시 대나무 숲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귀한 대나무 꽃을 보는 행운이 저에게 주어졌답니다.

대나무 꽃이 핀 사례는 1937년 하동 왕대림 2007년 칠곡 솜 대림 2008년 칠천도 맹종 죽림 2012년 진주~사천휴게소 2017년 창원 송대림 2019년 전북 정읍 순창 영동대 나무 등에서 피어다고 합니다.

 

이 대나무 꽃은 벼와 메밀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초록숲 가운데 갈색으로 변해 있는 대나무꽃은 가을을 연상케 했습니다.

날씨는 엄청 흐리고 비가 올 것 같네요.

대나무 꽃을 보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도 올 한 해 좋은 일이 생기고 코로나로 인해 힘든 저에게도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