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ad/js/adsbygoogle.js"> 창원 반림중학교 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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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창원 반림중학교 등나무꽃

보랏빛의 신비로움과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을 제공하는 등나무 예전에는 공원의 쉼터나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등나무 아래에서 사진 찍으면 그 신비로움이 더하다.  요즘에는 등나무 사진 아래에서 사진 찍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예전만큼 등나무를 찾기랑 힘들다. 블로그를 뒤치다가 찾은 곳이 바로 이 반림중학교인데 , 지금 한창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일반인은 출입을 하지 못한다. 나는 우연히 외부인 출입금지를 보지 못하고 어떤 분이 들어가기에 들어갔는데, 그분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한참 사진을 찍고 등나무 아래에서 휴식하고 있는데 , 아저씨가 와서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다. 내년에는 꼭 다시 가고 싶다.

교무실 바로 앞에 계단이 있는데, 계단 세 곳에 등나무가 이쁘게 피어 있다. 등나무는 나물로도 해 먹고 중국에서는 향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등나무 뿌리는 이뇨제나 부스럼 치료약으로 쓰고 줄기에는 생긴 혹은 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

등나무 아래에 앉아 있으니 벌들이 향내를 맡고 엄청 몰려 있다. 바람에 등나무 향이 스쳐 지나간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아름다운 꽃이나 식물을 볼 수 있을 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