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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밀양월연정의 봄 밀양시 용평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별서 앞면 5칸 옆면 2칸의 이익 공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월연정은 밀양 8경에 속하는 곳으로 조선시대 중종 때 문신 이태가 1520년경에 새운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그 후 후손들이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멋진 강변풍경과 한옥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아주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여름에 가면 백일홍 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강과 한옥 빨강 백일홍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작년 봄에 가고 이번에 밀양 위양지 보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다시 찾아가 보았다. 위양지와 월연정은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어서 한 번 들러보시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화재 공사 중이라고 적혀 있네요 하지만 올라가서 구경을 할 수 있지만 공사가 끝나시고 가는 게 나을.. 더보기
밀양위양지 이팝나무피는시기 창원 가로수길에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서 이제 이팝나무가 피기 시가 한 것 같아서 차를 몰고 이팝나무로 유명한 밀양 위양지로 40여분 걸려서 찾아갔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이팝을 보기 위해 많이 와있었다. 하지만 아직 이팝나무를 필 생각을 하지 않고 왕버들만이 연두 잎을 머금고 길게 물을 향해 발버둥 치는 것 같다. 이팝나무를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조금 아쉽다. 작년에 왔을 때 에는 절정일 때 왔는, 아직 절정이 되려면 5월 10일 정도 되어야겠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물에 비친 하늘과 산 나무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밀양 위양못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이다. 매년 5월이면 저 정자에 눈이 앉은 것처럼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어우러져 절정을 이룬다. '위량'은 '양민' 꼭 백성을 이야기한다. 이팝나무에 꽃은.. 더보기
UN기념공원 겹벚꽃 피는 시기 UN기념공원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6.25 당시 한국에 파병된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재한 유엔기념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유엔 사령부는 개성 인천 대전 마산 등지에 있는 유해를 이곳에 이장하여 안치하였다. 처음에는 11,000위가 봉안되었으나 대부분 자국으로 송환하고 지금은 11개국 2,300 유해가 안장되어있는 곳이다. 유엔 기념묘지는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 의미가있다. 이곳에는 아주 나무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부산시민들이 걷기 운동이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개장시간 10월~4월 9:00~17:00 5월~9월 9:00~18:0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연중무휴 유엔기념공원 입구에 보면 해설사가 있는데 해설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나도 해설.. 더보기
경주 겹벚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2020년 4월 21일 바람부는날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축제를 보러 내려 오면 나는 축제를 피해 위로 올라가고 여름이면 냇가보다 사람없는 오지나 산으로 돌아다녔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꽃을 따라 사람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겠어요 . 어~~웬일이지 꼼곰이 생각에 잠겨 본다. 한 해는 섬에 미쳐 섬으로 가고 어느 해는 우리나라 한옥에 미쳐 한옥만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꽃에 꼽히고 말았다.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누군가 옷이 빨강 노랑 원색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먼 나이가 들어다는 것이다. 맞는 말일까? 꽃은 누구나 좋아하는것 아닐까? 발걸음 걸을 때 마다 보이는 조그마한 야생화를 보고 감탄 하고 그러고 보니 약간 틀린 말도 아니다. 젊음은 젊음 그자체가 아름다워서 꽃 보고 와~~감탄 .. 더보기
순천 선암사의봄 조계산을 품고 있는 송광사와 선암사의 봄은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사찰이다.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면 건물의 보존이 아주 잘되어 있는 곳이다. ' 선암매'로 유명한 선암사는 매화가 지고 나면 경내에는 화려한 겹벚꽃이 꽃 대궐을 이룬다. 선암사를 몇번이나 찾아가지만 겹벚꽃이 필 때 꼭 가보고 싶어서 이번 여행은 순천으로 정했다. 부산에서 2시간30분을 달려 선암사에 도착했다. 비는 어찌 그리 많이 내리는지 일단 비옷을 사 입고 빗소리를 들으면 천 천히 걸었다. 빗소리가 이날 따라 밉게 보였다. 날씨만 맑았으면 아주 아름다운 겹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놈의 '비' 하면서 올라갔다. 그런데 오히려 이 비가 참 고마웠다. 선암사의 겹벚꽃이 필때 사람들이 꽤 있을 덴데 비가.. 더보기
순천 송광사의 봄 여행일자: 2020년 4월 19일 비오는날 1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송광사는 16암자가있으며 한국의 삼보사찰중 하나이다. 한국의 삼보사찰은 양산 통도사 불보사찰 합천해인사 법보종찰 그리고 순천 송광사 승보사찰이다 불보는 중생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의 말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하는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집단 을 의미한다. 송광사는 고려중지 보조국사 지눌이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림하고 그의 제지 혜심을 비로 조선초기 16명의 국사 를 배출한 곳이라 승보사찰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자공스님이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를 맡고 계시다. 송광사 성보박물관에는 현존하는 화엄탱 가운데 최고의 걸작 화엄경변상도 (국보 제 314호)를 만날 수 있다. 송광사.. 더보기
통도사비로암의 봄 2020년 4월 12일 비 오는 오후 통도사 부속암자중 가장 구불구불한 길을 차로 가다가 좁은 소나무길을 가면 만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놓은 듯한 곳이다.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작은 문이 보인다.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조선시대의 정원같이 잘 꾸며져 있는 비로암의 사찰 이 한눈에 들어온다. 법당옆으로 자그마한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는 물레방아가 있다. 사찰이 어는 양반가 마당처럼 정갈하고 깨끗하게 꾸며져 있다 늘 오는 사찰이지만 계절마다 다르고 날씨마다 다르게 보인다. 그러다 보니 늘 새롭게 보인다 한국의 정원 처럼 아름답게 꾸며 놓은 사찰 사람의 손길이 여기 저기 표시가 난다. 이 곳에서 서면 모든 것이 내 발아래 놓여 있는 것 같다. 세상사가 내 발아래 놓여 있기는 하는지 탁 뜨인 시.. 더보기
통도사 반야암의 봄 운무가 산을 감싸안고 그 아래 길은 구불구불하고 이어져 있는 길에 스님 두분이 걸어오시는 모습에 운전 하다가 잠시 멈추어서 셔터를 눌렸다. 산은 운무로 덮혀 이 길을 신비스럽게 펼쳐져 있다. 산아래로 덮혀 버린 운무 비가 오지 않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 시각이 아니면 보지 못할 풍경들 인생사도 이 날이 아니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반야암으로 가는길에는 소나무가 하늘 높이 뻗어있다. 비는 내리고 솔잎향은 차문소리으로 들어온다. 목련은 다지고 없는데 반야암의 목련은 봉우리에 빗방울을 머금고 활작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목련을 보고 오른쪽으로 고개 돌리면 보이는 출렁다리 봄은 미쳐나베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우리에게 줄수가 있는지 대웅전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연못이 보인다 이 .. 더보기